누군가는 소송을 살아있는 생물이라고 했다 일단 제기한 소송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나는 사건이 알아서 갈 길 간다 라고 표현하는데 어차피 될 사건은 어떻게든 되고 안될 사건은 어떻게든 안된다 변호사가 이런 얘기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물론 이 말은 변호사가 소송 과정에서 자기 할 일을 충분히 다 한다는 전제 하에 얘기하는 것인데 애초에 대충 소송을 진행하는 경우에는 될 사건도 안되는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다 소송 과정에는 수많은 변수가 있고 소송을 진행하면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하지만 도중 어떠한 선택을 하든간에 그래도 진실에 가깝게 해결이 되기 마련이다 그래서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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